갑자기 부산 1박2일 - 07/13~14
문득 갑자기 친구들이랑 국내 여행을 가게 되었음..어디로 갈까 하다가, 친구 한명이 마음이 심란해서 비맞으면서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길래,여행지는 부산으로 정해졌다.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대전에 있는 친구 집으로 출발. 기차 타고 가면서 뭘 먹어볼까 하다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 음료수를 집었는데,계산하려고 나가는데 눈앞에 짱큰 고오스가 있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바로 고오스랑 우유로 종목 변경.짱커서 그런지 가격도 거의 9000원으로 짱비싸더라...그래도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이런 쓸모없는 곳에 돈을 낭비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아님말고 자리에 앉아서 출발 전에, 뽀시락뽀시락 빵을 꺼내 봤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마주했다.빵이 짱커서, 손에 들고 먹기에 사이즈가 너무 큼...
202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