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는 힙합이다. (자소서 지원 동기)

힙합도 합이니까 합격시켜줘요

엄마 미안해 내가 호강시켜줄게 : 입사 후 포부??
난 돈과 여자가 이렇게 많아 : 직무 관련 경험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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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 회사에 제출할 지원 동기를 작성해보자.

2024.03.25 - [일상/취준] - 안녕 날 소개하지. 이름은 나병한 직업은 developer... (자기소개서 양식)

안녕 날 소개하지. 이름은 나병한 직업은 developer... (자기소개서 양식)

2024.03.27 - [일상/취준] -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치입니다. (관련 경험 사례 및 역량)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치입니다. (관련 경험 사례 및 역량)

2024.03.27 - [일상/취준] - 너 T야? (성격의 장단점)

너 T야? (성격의 장단점)

순서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자소서... 거의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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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동기 (가장 중요)

내가 왜 지원했는지를 적어야 합니다.
내가 왜 지원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경험과 역량이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라는 식으로
단순히 회사가 좋아서, 가고싶은 회사여서 X
내가 이러한 역량과 경험이 있는데~
채용공고에 나온 자격요건과 업무내용과 일치하게 되어~
나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구성은

게임 개발자 동기 : 게임 개발의 길을 왜 선택했는지
이건 본인 각자의 스토리에 맞춰서 작성

기업 지원동기 : 왜 이 회사를 선택했는지
- 회사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회사의 목표와 이념 정도 확인.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일치하거나, 내가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 만한 포인트 찾아보기
- 채용 페이지에서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나, 일하는 방식 확인.
회사와 관련된 최신 뉴스 확인. 최근에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어떤 이슈를 겪고 있는지 파악
※ 회사 뒷조사도 아닌데 조사한 내용 열거하지 말고, 조사한 내용 중 내가 어떤 점에서 잘 맞는지를 확인해 그 부분을 강조하고, ‘나’를 소개하기

직무 지원동기 : 왜 공고에 있는 이 직무에 지원했는지
- 직무 경험 강조. 인턴이나 실무 등 해당 직무를 직접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지원동기로 좋음.
- 그외 경험 강조. 취업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 등 관련 경험을 지원동기로.
프로젝트를 했다는 사실보다는 얻은 역량을 통해 지원하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보고 싶다~ 가 되도록
- 채용공고 확인. 공고의 담당업무/지원자격/우대사항 항목 등 회사가 원하는 인재와 내가 자신있는 부분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회사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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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빠지면 섭섭한 소재 분석하기

• 직무 지원동기 분석
  - 클라이언트-서버 통신관리
  - 게임 내 데이터베이스 관리
  - 게임 내 문제 해결 위한 도구와 기능 개발
  
  예전에 진행했던 메타버스 재택근무 플랫폼 프로젝트에서 해봤던 적 있다. ~~~ 기능들을 처리할때 ~~~를 했다.
  그거 말고도 다른 프로젝트에서 동기화 작업도 했다. ~~한건 ~~ 방식으로, ~~한건 ~~ 방식으로 처리했다.
  프로젝트에서 스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관리했다.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BE와 협업해 만들어진 데이터베이스와도 서버통신 했다.
  밸런스 조작 툴이랑 디버깅 툴 만든 적 있다.
• 기업 지원동기 분석
  (프로젝트), (프로젝트) 알고 있고 개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든다. 나도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다.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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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범용으로 사용할 게임 개발자가 된 이유와, 모집 공고에 맞춘 지원 동기로 나눠서 썼다.

다른 회사들 넣을 때도 매번 이 부분을 어쩔 수 없이 바꿔줘야 될 텐데,
정작 게임잡 내부 바로지원은 이게 엄청 불편하게 되어 있음.
특히 최근에 이력서 양식이 아예 서비스채로 바뀌어가지고 많이 혼란스럽다.

아무튼 게임 개발자가 된 이유. 200자 정도고 각 회사 지원동기 앞에 붙여서 쓸 예정

저는 여러 사람이 협업하여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매료되어, 기계 제조/관리자 대신 게임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기계공학 전공 중 자동 분리수거 로봇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양한 게임을 그저 하는 것을 좋아하던 제가 Unity로 사람들과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니, 그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쓴 모 회사 지원동기

(이 회사) 에 입사하여 클라이언트 개발자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신 프로토콜 / 데이터베이스 구조에 대한 이해와, 툴 제작이 필요한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통해 해당 경험들이 있어,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클라이언트 - 서버 통신 관리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와, 실시간 멀티플레이 프로젝트에서, 용도에 맞게 단발성 통신과 연결을 유지할 것으로 나누어, 동기화 시점과 빈도의 필요성에 따라 분류해 서버에 요청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해서는 상기된 플랫폼 프로젝트에서 BE 팀원과 URI 규약을 정하고, 클라이언트에서 비동기로 요청하여, 그 결과를 분류해 처리했습니다.
   스팀에 출시한 최근의 프로젝트에서는 게임 템포와 밸런스 조절을 위해, 또한 개발 시 직관적인 디버깅과 QA와 협업을 위해, 밸런스 조절 툴과 디버깅 툴을 개발했습니다. 두 가지 툴을 통해 많은 편리함과 생산성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가 클라이언트 개발자의 직무를 수행할 때, 훌륭히 활용될 것으로 생각되어, 해당 포지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워나가면서, (이 회사) 의 분위기와 팀에 잘 적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렇게 자소서가 드디어 끝이 났다...
하지만 내일 다른데 지원하면 또써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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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일주일 정도 걸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했고, 게임잡에도 업데이트 해 주었다.
업데이트 한김에 바로 지원 눌러버렸는데, 새벽에 막 지원해도 되는거겠지...?

저번주에 스크랩 해놓은 공고가 10개였으니, 이제 9개 남았다.
일단 한번씩 다 쓰고 난 다음에 또 찾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