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신작이 또 나왔다.
쿠키런: 모험의 탑!
신작은 찍먹을 많이 해보는 주의라 설치 해 봤는데,
솔직하게 재미는 있는 편이지만, 딱히 특별한 건 없다.
뭐 이건 한 한달 쯤 플레이 해보고 따로 후기를 남기도록 하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라, 출시와 동시에 물도 들여오고 노도 젓는 대담한 행보..!
집 근처 노티드와 콜라보를 해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해서,
일요일 아침부터 바쁘게 뛰어감...
이게 가기 전에 후기를 봤었는데,
10시 반 오픈인데 다들 9시부터 와서 줄을 서고 있다고 그래서, 9시 반쯤 넉넉하게 도착했다.
선착순 100명에 쿠폰, 또 300명에 쿠폰, 이렇게 주는데
아니 무슨 9시반 도착했는데 앞에 한 60명 있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서있는 사이에 뒤로도 금방 줄이 쭉 이어져서,
일요일인걸 감안 하더라도 인기가 정말 많구나 싶었다.
보통 이런 모바일 게임 팝업 스토어를 하면 남성분들만 북적북적 하는 편인데(경험자),
성비가 반반정도는 되는 걸 보아, 확실히 쿠키런 IP 자체의 파워와,
캐주얼한 게임으로 뽑은 결과가 잘 보이는 것 같았음.
줄 서는 겸사겸사 런던베이글뮤지엄에도 웨이팅을 걸어 놓고 왔는데,
이건 조금 뒤에서....
9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는데,
입장 시작한 이후로는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이유는... 아래서 나옴.
멀티플레이 되는 게임답게, 체험존도 두명이 같이 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
생각보다 대기줄이 빨리 줄어드는 이유가, 제일 오래 걸리는 부분인 게임 플레이 체험 쪽에
스태프를 많이 배치하고, 체계적으로 잘 굴러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와중에 티셔츠 좀 탐났음.
하지만 잘 굴러가는 체험 부스가 무색하게도,
룰렛은 기기 한개라서 사람이 오히려 이쪽에서 더 많이 기다린다ㅋㅋㅋㅋ
앞에서 사람들이 죄다 뱃지나 뽑는 걸 보면서, 아크릴 키링 정도 가지고 싶었는데,
뜬금없이 노티드 얼음판 당첨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도대체저걸어따써요그래도 예의상 한번 만들어보기는 했는데, 일단 얼리는게 너무 불편하고,
얼음 자체도 별로 이쁘단 느낌은 안든다... 당근해야되나
추첨 마치고 내려가면, 굿즈 판매존이랑 콜라보 메뉴 판매존이 있다.
인형에 낚여서 비싼 세트 시킴...
맛은 그냥 무난한 크림 얹은 꽈배기맛...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나오는데 꽤 오래 걸렸음.
기대했던 인형은 조금 섬뜩한 모양이었고, 저 화분? 비슷한 거에서 몸이 빠진다. 모자도 벗겨짐.
그래도 실망이에오...
풍선을 직원분이 드릴까요!!!! 하고 너무 환하게 물어보셔서 일단 받았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사실상 짐이라...
롯데월드몰에서 마주친 애기한테 풍선좋아하니? 하고 줘버림ㅋㅋ
애들은 풍선 좋아하더라...
팝업스토어 후기는 끝!
아래부턴 TMI...
언~~~~~~~젠가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가게 된 런베뮤..
맨날 지나다니면서 줄 서있는 것만 보다가 처음 들어 와봤는데, 분위기랑 빵냄새가 너무 좋다.
거기에 남자직원분들이 너무 잘생김. 직원 얼굴 보고 뽑는것같음...
그래봤자 베이글이 압승이긴함...
베이글 보면 다른건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
난 조금 느끼하고 헤비한것도 좋아 하는 편이라 그런 것들 위주로 골랐는데,
오히려 가볍게 포인트 재료 하나씩만 사용한 것들이 더 맛있더라는 후기
베이글 고르다가 정신 차려 보면 어느새 크림치즈 앞에 도달하게 되는데,
크림치즈종류이렇게많은거처음봄...
뇌정지 와서 구경만 하다가, 직원분한테 추천 해달라고 했다.
바질 크림치즈로 골랐음.
크림수프 하나 했는데, 토마토 로제 스프가 더 맛있다더라...
아무튼 괜찮긴했음
일기끗
'일상 >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현대 서울 신카이 마코토 팝업스토어 후기 (0) | 2024.06.04 |
---|---|
뮤지컬 <더 트라이브 The Tribe> 후기 (1) | 2024.04.26 |
뒤늦은 페나코니 꿈의 상점 강남 후기 (0) | 2024.04.17 |
알고 계셨나요? 유튜브 영상에 링크를 넣기 위해서는... (1) | 2024.03.23 |
유튜브에서 경고받은 썰 푼다... (2) | 2024.03.20 |